오늘 소개해드릴 춘천맛집은 바로 '피자스테이션'입니다. 보통 피자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주문해서 먹는 피자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배달해서 먹을 수 없는 매우 유명한 피자가게가 춘천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검색해보니 정말 여길 아는 사람들은 만족도가 높아보였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12시에 도착했는데 저보다 빨리 와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손님들이 더 많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점심에 기다리지 않고 먹으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11시 30분쯤 가야할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여유있게 드실려면 평일 1시 이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면 최근 여타 프렌차이즈 피자집과 다른 올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안에 파라솔이 설치된 자리도 보이구요. 의자는 꽃무늬에 흘러나오는 음악도 70~90년대죠.
2명이서 먹을 경우 A Set를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음료 2잔이 나오는데 모자르면 추가해서 드세요.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꽉 찼었는데 1시 이후가 되니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자리가 좀 생겼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피자스테이션에는 연령이 좀 있는 분들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주변에서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보니 빨리 먹고 싶은..
보통 음식점에가서 나오는 과일샐러드는 좀 부실하게 나와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여러가지 과일로 알차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스파게티, 정말 어렸을 때 먹었던 그런 맛입니다. 배가 고파서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먹어버렸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두둥~~~정말 치즈가 듬뿍들어있습니다. 최근 여타 프렌차이즈 피자를 배달시켜 먹다보면 피자에 치즈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요, 이건 보니까 와~~~침이 꿀꺽~!!
자 이제 피자를 먹어볼까요? 치즈가 점점~늘어납니다.
쭈~욱 늘어나는 피자 치즈. 바로 이런게 제가 원하던 피자입니다.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 보이시나요?
순식간에 1조각을 먹었습니다. 가게 안에 넓은 자리가 있는데 아이들 생일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콜라가 담겨있는 컵도 올드한 느낌이 팍팍나네요. 어렸을 때 먹었던 피자 느낌이 납니다.
앉은 자리에서 다 먹고 싶었지만 이날 제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남은 피자 2조각은 포장을 했습니다.
제대로된 옛날 피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피자를 먹고 싶다면 춘천 피자스테이션에 가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날은 피자를 셋트로 먹었는데 돈까스와 치즈그라틴 스파게티도 유명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땐 이탈리안돈까스를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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