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댐&물문화관 살펴보기

춘천가볼만한곳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8. 25. 18:33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소양강댐과 물문화관입니다. 세월교(콧구멍다리)를 구경하러 갔다가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했던 곳입니다.

춘천 콧구멍다리 (세월교) 현재 모습, 계속 볼 수 있을까?

꽤 오래전부터 춘천 세월교, 일명 콧구멍다리 철거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보통 춘천분들이 콧구멍다리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세월교입니다. 세월교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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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소양강댐은 다목적 댐으로 높이는 123m, 만수위는 198m이며 제방길이는 530m입니다. 총 가용 저수량은 29억 톤이라고 하니 완공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사력댐이었죠. 현재도 국내 최대, 도양 최대의 사력 댐이며 세계에서는 4번째로 큰 댐입니다.

소양강댐은 수도권지역의 홍수 방지, 상수도 공급, 전기 공급을 위해서 1967년 4월에 착공해 1973년 10월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며 총 건설비용은 318억 7,000만 원입니다.

소양강댐의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요?

소양강댐 주차장은 소양강댐 입구에서 좀 더 깊숙히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양강댐에 올라오는 길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소양강댐을 구경하려면 안쪽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청평사, 소양강댐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서 주차가 혼잡할 수 있습니다.

춘천 관광지 랜드마크라고 하면 남이섬과 소양강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이섬은 사실 춘천시에서 멀고, 사실상 춘천시의 랜드마크는 소양강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물문화관도 있고, 청평사와 연계한 여객선 관광 루트도 있습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 양구에 계신 할머니댁을 가기 위해서 소양강댐 선착장의 쾌룡호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폐선됐습니다. 그 당시에 춘천에서 양구까지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무려 3시간이라는 경악스러운 소요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터널도 뚫리고 해서 5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소양강댐 안쪽에 위치한 주차장 앞 쉼터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청평사를 오가는 여객선과 소양강댐 관광을 할 수 있는 여객선도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용머리가 달려있는 배가 한척 보이는데 쾌룡호로 보입니다.

쾌룡호

쾌룡호는 거북선 모양과 비슷한데 춘천 소양강댐에서 양구와 인제를 오가며 여객선 겸 소양호 관광선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양구 지역 주민들에게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사랑을 받아 왔었고 필자도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많이 이용하던 배였습니다.

소양강댐의 소양호를 구경할 수 있는 모터보트도 있습니다.

소양강휴게소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소양강댐에 위치하고 있는 물문화관입니다. 전체적인 전경은 담지 못했는데 건물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곳'이 있습니다.

물문화관의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찍은 소양강댐 전경입니다.

파노라마로 담은 소양강댐입니다.

소양강댐 물문화관은 물이 전하는 물 자원의 쓰임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2008년 7월 처음 개관, 2013년 10월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수자원의 중요성을 홍보, 체험하는 공간으로 OT - 전시실 “소양강댐으로의 여행”, 제 1 전시실 “물한방울의 힘”, 제 2 전시실 “물 한방울의 소중함” 등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