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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경강역, 아날로그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

춘천가볼만한곳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8.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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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역 TMI

춘천에 살면서 최근까지도 경강역이라는 이름을 거의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폐역(2010년 경춘선이 새로 개통이 되면서 서울과 춘천을 잇는 작은 기차 역들의 기차 운행이 종료가 되었고 경강역도 폐역이 됨)이다. 경강역은 1939년 경춘선 개통 당시 서천역이라고 불렸지만 충청남도의 서천역과 이름이 같아 혼동이 되어 경강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경강이라는 지명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서 경강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경강역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춘천시내 중심과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경강역 입구, 영화 '편지' 촬영역이라는 푯말이 보인다.

경강역은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역사가 원형 보전된 시골 간이역이며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많아 알려졌다고 하며 TV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도 나오는 연출지라고 한다. 경강역에서 조금 더 가면 가평 근처라 대학생들의 MT 장소, 가족 유원지가 많다.

 

현재 경강역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2012년 강촌레일파크 사업으로 운영이 재개, 강촌지역에서 레일바이크 정거장으로 유명해졌다.

 

경강역 근처에는 카페테리아가 위치하고 있다.

 

경강역에서 레일바이크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고 나면 다양한 놀이기구를 할인해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편지 촬영지
경강역 레일바이크 출발시각과 요금

경강역에서 레일바이크 출발시각은 총 6회(동절기는 5회)이며 가격은 4인 기준으로 35,000원입니다.

 

이 날 필자는 레일바이크를 타지 않았지만 아마도 레일바이크를 타면 사진을 찍어주나 보다.

 

경강역의 귀요미

경강역 근처에 낮잠을 자던 고양이인데 고양이치고 사람을 잘 따른다.

 

딱히 부르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가와서 강아지처럼 벌러덩 드러눕는 모습이 제법 귀엽다.

 

일어서니까 필자가 어디 갈까봐 고양이가 애교를..

 

한동안 놀아주니 고양이가 더위에 지쳐서 뻗었다.

 

경강역에서 아날로그 느낌으로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찍는 장소가 바로 여기 인 것 같다.

 

경강역에서 차를 타고 내려가다가 찍은 사진.

 

지금은 푸른 나무에 둘러 쌓여 있는데 예전에는 기차가 지나다녔겠지.

 

다음에 경강역에 방문하게 되면 꼭 레일바이크를 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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