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한 편의 동화 : 남이섬

일전에 데이트코스 추천 여행지로 남이섬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2019/05/18 - [춘천가볼만한곳] - 춘천 데이트코스 추천 :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이후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식, 나미콩쿠르 2019 시상식 등 남이섬의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남이섬은 5월 4일부터 26일까지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열였습니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2005년 시작해서 올해로 9번째를 맞은 2019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그림책을 소재로 문학과 미술, 체험과 음악, 자연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어린이 문화 축제입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덴마크를 첫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언 '삶은 한 편의 동화'를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현재 남이섬은 아동문학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공식 후원사로서 볼로냐아동도서전,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등과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한 대사관과의 친선 문화 교류를 다각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IT 강국이라는 모습보다 문화 강국이라는 모습으로서 최근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축제로 물들었던 5월, 남이섬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5월 10일 방문했던 남이섬, 평일이지만 관광객은 많았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주변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공용주자창보다 음식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추...천...

 

남이섬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4, 5, 6월이 방문하기 좋은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 관광객,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이분들이 춘천 도심지까지 관광이 이어지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일이지만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남이섬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남이섬이 좋은 관광지로서 발전해가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나미콩쿠르 2019 시상식

나미콩쿠르 2019 시상식

참고로 나미콩쿠르 시상식과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세계 그림책 분야의 전문가와 주한 외교공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그림책작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교르의 장을 넓히는 시간입니다.

 

https://youtu.be/2iNBMhEuwD0

불러오는 중입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시상식 행사 참여를 끝내고 천천히 남이섬을 걸었습니다.

남이섬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커플이 와서 직접 이쁜 사진 촬영하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토끼 발견

 

나미콩쿠르 시상식과 관련한 뒷풀이 행사 같았는데 전 일단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6월~7월~8월...여름이 되면 하늘폭포라는 곳이 인기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근처에 갔더니 시원한 느낌이 확~

 

커플자전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새들도 좀 쉬어야 하니까...

 

아이들을 위한 곳

아이들에게 정말 최적화 된 관광지가 바로 남이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슬슬 지쳐서 돌아가야할 시간이네요.

남이섬나들문

See You Again~

 

 

더울 때도 좋지만 더 더워지기 전 남이섬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천드립니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