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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육림랜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테마파크

춘천가볼만한곳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7. 2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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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사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육림랜드 테마파크에 대한 추억이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을까?

육림랜드 관련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옛날 필름사진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필자의 어린시절 육림랜드에 놀러간 사진.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있으면 80~90년대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시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남은 아련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육림랜드 테마파크는 어떻게 변했을까?

 

필자가 88년도에 방문했던 육림랜드 사진

육림랜드 입구 모습입니다. 예전에 1박 2일 촬영지로 한 때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적이 있었지만 당시 촬영을 했던 사람들 중 정X영이 프로그램에 매우 큰 민폐를 끼치면서 프로그램이 잠정적으로 폐지 수순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육림랜드 입구에는 이렇게 반달곰과 함께 주차장이 있습니다.

 

육림랜드 안내 표지판

 

색이 많이 바랜 육림랜드 안내도입니다. 호랑이와 곰이 눈에 띄눈군요. 

 

아, 이 때만해도..

 

어렸을 때 방문해보고 처음이라 사실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불타는 청춘에서도 작년 11월에 육림랜드로 촬영하러 왔었군요.

 

육림랜드에는 양떼목장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체험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리

 

공작새도 보입니다.

 

저를 보자마자 고개를 도려서 친근하게 맞아주는 골든리트리버, 날이 더워서 그런지 힘은 없어보였습니다.

 

육림랜드 중간에 위치한 원앙휴게소에는 몇 개의 오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땐 왜 이렇게 이런 놀이기구에 타고 싶었는지 모르겠네요.

 

평일에 방문한 것이라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더위에 지친 차우차우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을 제대로 보고 싶었지만 철창이 너무 촘촘하게 있어서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늘로 피신한 일본 원숭이의 모습

 

육림랜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동물이 바로 호랑이인데 이 날은 보이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육림랜드 양떼목장

 

대관람차는 현재 운행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3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육림랜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오래되고 낡고 촌스러움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느 유치원에서 단체로 방문했습니다.

 

육림랜드 바이킹

 

아마 여기서 1박 2일 팀이 촬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출연자들이 위 놀이기구에 타서 신발을 던지면 바깥에서 잡아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범퍼카

 

뭔가 80~90년대와 딱 들어맞는 회전목마. 나름 유럽 스타일이지만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다.

 

 

사실 어린이를 제외하고 육림랜드를 찾는 입장객들의 대부분은 놀이기구를 타는 데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육림랜드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촌스럽지만 몽환적인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고 싶을 뿐이죠. 육림랜드가 앞으로 춘천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려면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무리 옛날의 그 느낌이 좋다고 하지만 어른이 되어 본 육림랜드는 추억을 제외하고 큰 매력은 없어보입니다.

 

관련사이트

육림랜드 : http://www.yuklim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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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965 육림공원
  • 운영시간 : 매일 10시~18시
  • 입장료
  • 어른 : 5,000원
  • 청소년 : 4,500원
  • 어린이 : 4,000원
  • 성인 단체 : 4,000원 (20인 이상)
  • 년간이용권(4인기준)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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