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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시장 불법주정차 문제, 공영주차장은 있으나 마나?

춘천소식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5.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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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원이나 소요된 춘천 풍물시장의 공영주차장.

심지어 4월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풍물시장 주변에는 불법주정차로 인해서 불편합니다. 

 

풍물시장 장날 (5일장으로 2, 7일)에는 춘천 우체국부터 롯데마트까지 100m 구간은 물론 각 골목골목마다 주정차된 차들로 가득합니다. 이로 인해서 이동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섞여서 안전사고 위험까지 매우 높아보였습니다.

 

교차로에 당당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

심지어 이렇게 근처 교차로 근처에 횡단보도위에 당당하게 주정차를 한 차량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데미안책방과 롯데마트 사이 도로의 모습

이 날은 5일장에 해당하는 날도 아니었지만 위 사진과 같이 좌우 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 가득합니다. 장날은 지금보다 더 빼곡히 주정차가 되어 있습니다. 

 

춘천 강남동행정복지센터 앞의 모습입니다. 교차로부터 우측 자동차까지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 차량이 아니라 주정차된 차량의 모습입니다. 강남동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이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불편할까요?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체국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장날이 아니지만 도로 좌우로 불법주정차된 차량이 많이 있습니다.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차량수용가능면적이 너무 작습니다.

 

강남동행정복지센터 뒤 도로의 모습입니다. 차량 2대가 왔다갔다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언제든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처 골목골목의 상태가 이런 모습이라고 보면 됩니다. 장터와 대형마트, 복지관, 강남동행정복지센터, 각종 사무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당연히 이 근처를 이용하는 차량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춘천에서 65억원을 들여서 조성한 풍물시장 공영주차장이 이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해주고 있을까?

 

3,4,5층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무려 49면나 있을 정도였습니다.

1층은 26면, 2층은 약 40면의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모두 한 날 한시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풍물시장 장날이 되면 차도 정말 막히고 여기저기 경적울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이런 불편함으로 언성이 높아지고 싸우는 소리가 종종 들리기도 합니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은 제대로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나 혼자 편하자고 불법으로 주정차를 하면 다른 사람에게 매우 큰 불편함으로 돌아갑니다.

춘천시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끝이 아니라 공영주차장 이용 홍보와 더불어 철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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