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색까페 : 그릇까페 오심5 (Feat. 이쁜폴란드그릇)

춘천맛집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2. 18. 15:08

춘천시전해드립니다 블로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춘천에서 가볼만한 이색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춘천에는 정말 특색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 '그릇카페 오심5'는 가게명처럼 아름다운 그릇이 특징인 카페입니다.

춘천 이색까페 : 그릇까페 오심5 (Feat. 이쁜폴란드그릇)

일단 그릇카페 오심5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춘천 김유정 생가와 매우 가깝습니다. 김유정 생가를 방문할 때 근처 괜찮은 카페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릇카페 오심5 가게 정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1,2층 모두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겨울이라 좀 삭막해보일 수 있지만 봄이 오면 이쁠 것 같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카페 앞에 3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카페 입구에 안내판이 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가능하며 브런치 커피를 포함해서 만원, 영업시간은 09:00~18:00이며 폴란드그릇을 직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에서 그릇을 판매한다고? 사실 이 카페를 갈까말까 하다가 어떤 그릇을 판매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

들어가면 화이트&블루톤의 가게 분위기가 딱 제스타일입니다. ▲

오픈한지 이제 2달정도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어떻게 알고 손님들이 제가 사진을 찍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 오시더라구요. 그릇카페 오심5를 운영하시는 부부는 중국에서 꽤 오래 살다가, 대치동을 거쳐서 현재 춘천에 내려와 이 카페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

카페 곳곳에 도자기와 관련된 물건이 보입니다. ▲

카페 1층, 봄이 오면 바깥 풍경이 이쁘지 않을까? ▲

1층 카페 안에 그릇을 전시해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이쁜 그릇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남성이라 사실 이쁘다, 괜찮다, 하나 구입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쁜 그릇에 관심이 있는 여성분들이 보면 구매욕구가 확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그릇은 폴란드 남서부 '볼레스와비에츠' 지방의 입자가 고운 백토로 만들어지고 있는 도자기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천연안료를 사용했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유약을 사용해서 납이나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한 미국 FDA와 한국 식품안정처 및 일본 후생성, 유럽의 EDQM 검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 아이들의 식기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

실제로 가서 보면 더 이쁩니다. ▲

집에서 손님 음식 대접할 때 이런 이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서 대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모양도 여러가지 ▲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위 모양의 잔에 주셨습니다. ▲

그릇카페 오심5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합니다. ▲

구매하고 싶었던 그릇 중 하나. 가격은 116,000원. 비싸다가 느낄지 모르겠지만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수천개의 패턴들이 있고, 스탬프를 사용한 스탬핑기법과 패턴하나하나 손으로 그려진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1250도의 고온에서 구워내 오븐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