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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무한청춘 페스티벌 약사랜드 후기

춘천가볼만한곳

by 춘천시대신전해드립니다. 2019. 10. 1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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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 5일, 6일 춘천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2019 무한청춘 페스티벌 <약사랜드>'가 열렸습니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만들어진 축제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춘천에 이런 축제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호반의 도시라는 별명보다 문화의 도시라는 별칭이 춘천시에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약사랜드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을거리로 무장한 축제였습니다.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공연 프로그램인데 아쉽게 공연 프로그램을 볼 수 없었습니다.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을 살펴보면 풍물 놀이패 한마당, 한국무용 솔무용단, 싱어송라이터 모성민, 마술 아디오스 매직, 밴드 직시, 밴드 수레바퀴, 버블아티스트 MC 선호, 댄스 변희경 댄스, 밴드 호수를 닮은 사람들, 일당백 프로젝트 클래보엠, 약사리 파워송, 밴드 블루코드 박현식, 힙합 비더칸 레코즈, 밴드 Band Siiil, 코미디마술쇼 우카탕카, 아카펠라 무하싱어즈, 댄스 브로커, 합창 낭만드림 합창단, 밴드 MIC, 섹소폰 김갑섭 색소폰, 싱어송라이터 백슬기, 댄스 무명, 밴드 맛밴드 등이 참여했습니다.

 

저는 약사랜드 축제가 열리는 4일 조금 일찍 약사동에 도착해서 구경을 했습니다.

약사랜드 축제가 열리는 약사동의 모습입니다. 입구라고 딱히 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구처럼 생겼죠?

 

약사리문화마을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제가 춘천에 37년을 살고 있지만 약사동에 무언가를 하려고 방문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약사동은 춘천에서도 죽어있다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몇년 사이에 도시재생, 문화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여러 관계 기관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약사랜드 축제 준비 가 한창입니다.

 

봄빛이라는 까페인데요, 빈티지한 느낌이 좋습니다.

 

핸드메이드로 보이는 여러가지 소품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보입니다. 아직 낮 시간대라서 공연 장소를 정리중이었죠.

 

약사천의 모습입니다. 저 뒤로 새로 짓는 아파트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푸트트럭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꽃차를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약사명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청춘 문방구, 청춘 사진관의 모습입니다.

 

 

10월 5일에는 저녁에 약사랜드 축제를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낮 시간대보다 저녁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모습입니다.

 

감각적인 셀러들이 많이 참여하는 마켓이니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지나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축제에 방문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축제장 한 켠에는 이렇게 푸드트럭이 와서 먹거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청춘사진관은 젊은 사람들이 인스타용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습니다.

 

 

춘천에 살면서, 최근 약사동을 둘러보면서 처음에는 죽어가는 동네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활기찬 축제의 모습을 보고 나니 이런 축제와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어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춘천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아질 수 있다면 약사동은 문화축제의 동네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또 약사랜드 축제가 열린다면 낮부터 밤까지 쭈욱 축제를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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