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과 6일 춘천시SNS서포터즈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간략하게 간담회를 가지고 물레길 킹카누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과연 어땠을까?
춘천 의암호를 한국의 캐나다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삼악산과 의암봉을 가로막아 만들어진 의암댐으로 인해서 북한강이 흐르다가 잠시 머무르는 곳, 그래서 춘천에 붙여진 이름이 '호반의 도시'.
이날 체험해본 킹카누는 12인승이며 의암호를 구석구석 다녀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중간 중간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람이 워낙 세게 불고 있어서 킹카누를 타더라도 멀리 가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당초 의암댐 삼악산 코스를 가려고 했던 것 같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짧은 체험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의암호 킹카누 코스는 4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암댐, 붕어섬, 하중도 코스와 의암호 킹코스로 되어 있고 가장 많이 탈 것으로 예상되는 의암댐 코스의 경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안전교육 포함)으로 붕어섬 꼬리 물풀숲 지역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의암호 인어상과 삼악산 및 산장, 의암스카이워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날 춘천시SNS서포터즈가 탄 카누의 경우 우측에 작은 모양의 안전장치(?)가 달려 있어서 좌우로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카누 위에서 일어서도 괜찮다고 합니다.
킹카누 체험을 하기 전 반드시 안전교육과 물레길, 카누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여담으로 (사)물길로의 킹카누 체험이 2019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 관광지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6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4개소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는데요, 춘천에서는 남이섬과 물길로, 소양강 스카이워크,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이 뽑혔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https://www.mcst.go.kr/kor/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7337
보도자료 - 2019 열린 관광지 24개소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
2019 열린 관광지 24개소 선정 게시일 2019.06.20. 조회수 1127 담당부서 관광정책과(044-203-2816) 담당자 박민정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2019 열린 관광지 24개소 선정 - 남이섬, 전주한옥마을 등 포함, 전년도 12개소 선정 대비 대폭 확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6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4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www.mcst.go.kr
춘천시 SNS 서포터즈분들의 모습입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V도 하고~
킹카누 맨 뒤에 있는 분을 킹스맨이라고 하며 의암호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설명해주며 항상 킹카누 체험에 동승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힘들이지 않게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풀숲 지역인데 여기는 수심이 깊지 않은 곳입니다.
당장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짧은 투어를 마치고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욱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 길 113-1 / 송암동 644-23
운영시간 : 오전9시 ~ 오후 6시 (일출시간과 일몰시간을 참고해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은 조정)
문의 : 033-251-9600
조금더 자세히 킹카누 체험에 관해서 알아보면 일반코스는 의암댐, 붕어섬, 삼악산 코스로 약 3km를 체험할 수 있고 상급코스로는 중도, 애니메이션박물관 코스가 있는데 중도코스는 약 5km, 애니메이션박물관 코스는 약 8km를 체험할 수 있지만 상급코스는 물레길이 인정한 유경험자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2명 기준으로 30,000원이고 시작시간 10분전까지 티켓팅이 완료되어야 카누잉이 가능합니다.
춘천 의암호 물레길 앞으로 지나는 도로에는 북한강변 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길을 따라서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고 있지만 물 길을 카누로 지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날씨가 좋은 계절 가을에 꼭 추천하는 춘천 여행지 의암호 물레길 킹카누 체험 포스팅을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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